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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종교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 통합과 화합을 꾀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관하는 두 번째 ‘이웃종교화합주간’이 5월 9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7대 종단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와 상생 위한 유엔 차원의 행사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오는 5월 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013 이웃종교화합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월 27일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대동한마당!과 함께, 7월부터 9월까지는 총 7회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이웃종교스테이’로 이어진다. 오는 9일 개막 심포지엄에서는 유엔 NGO 자문위원 아자 카람 박사가 '유엔과 종교NGO의 관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고,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이오은 공동의장이 '세계 종교평화주간과 WCRP'란 내용을 발표한다. 또 미국 종교인평화회의 타룬짓 부탈리아 의장과 KCRP 변진홍 사무총장이 각각 '종교대화 운동의 미래와 유엔에서의 종교 역할', '한국에서의 이웃종교화합주간'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대동한마당!’은 오는 6월 27일 대전한밭체육관에서 펼쳐지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웃종교의 성지 및 수도원 등에서 자연과 함께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인 ‘이웃종교스테이’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웃종교스테이 행사는 개신교의 경우 서울과 강화 성지순례를 불교는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원불교는 전남 영광 영산성지에서 유교는 충북 청주향교에서 천도교는 강북 우이동 의창 수도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한편 이웃종교화합주간은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와 상생을 위한 유엔 차원의 행사로 국내서는 KCRP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열린바 있다. 또 지난해 첫 행사와 관련 이웃 종교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 통합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소통 대상 특별 부문상을 받은바 있다. KCRP 참여 종단은 개신교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한불교조계종,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이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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