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말자

인간은 각 분야에서 새로운 일터, 직장, 사회 조직에 입문할 때 초심을 잃지말자

허병주 | 기사입력 2021/06/04 [11:09]

초심을 잃지 말자

인간은 각 분야에서 새로운 일터, 직장, 사회 조직에 입문할 때 초심을 잃지말자

허병주 | 입력 : 2021/06/04 [11:09]
▲ 초심을 잃지 않는 기차 레일은 수많은 물자와 인력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초석이다.     ©허병주

 

 판사, 검사,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교회 목사, 승려, 장교임관, 사제서품, 대학교입학, 직장 신입. 우리는 수많은 처음 입사 혹은 입학하는 새로운 직위를 갖는 처음 직업을 갖는 만남을 갖게 된다. 처음 검사로 임용될 때,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처음 대통령이 되었을 때 얼마나 신선하고 얼마나 감격스럽고 얼마나 행복했고 얼마나 신선했는가. 그 초심은 약간의 세월이 흐르면 변한다.

철로의 두 레일은 열차를 운반하기 위해 아무리 그리워도 아무리 가까워지고 싶어도 처음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 두 레일을 보면서 우리는 초심을 잃었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만약 철로의 두 레일이 초심을 잃고 사랑하여 가까워진다면 철로의 생명은 그것으로 끝난다. 언제나 너를 바라보며 언제나 거리를 유지하며 언제나 앞만 보고 달리는 두 레일을 보면서 나의 초심은 변했는지 돌아볼 때가 우리 사회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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