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있는 한 교회의 교인 1천여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기로 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13일 충북 충주시 용산동 충주남부감리교회에 다니는 교인 1천명이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예배에서 뇌사 시 장기기증을 비롯해 사후 각막과 조직기증 등에 대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을 한다고 밝혔다. 김광일 담임목사는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남부감리교회 측은 공익카페 '파구스'의 수익금 중 일부를 시각장애인 2명에게 각막이식수술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서약식을 마친 뒤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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