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예수부활 성주간 전례 개최

이계덕 기자 | 기사입력 2014/04/10 [04:42]

천주교, 예수부활 성주간 전례 개최

이계덕 기자 | 입력 : 2014/04/10 [04:42]
천주교는 오는 13∼19일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리는 성주간(聖週間)을 맞아 전국 성당에서 관련 전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성주간의 첫날인 13일 '주님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7일 성목요일에는 사제들이 명동성당을 비롯한 교구의 주교좌성당에 모여 성유축성 미사를 올리고 사제품을 받을 때 한 서약을 갱신하면서 주교와의 일치를 확인한다.
 
성목요일 저녁에는 최후의 만찬을 하면서 성체성사를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미사를 드린다. 사제들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던 예수를 기리며 신자들의 발을 씻겨준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18일 성금요일에는 주님수난 예식과 금식·금육을 실시하며, 이튿날 성토요일은 전례 없이 침묵하며 부활을 기억하고 기다린다.
 
19일 밤에는 부활성야 미사가, 20일 낮에는 예수부활대축일 미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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