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군대 내 동성간 성행위 폐지 군형법 반대"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3/22 [04:17]

한기총 "군대 내 동성간 성행위 폐지 군형법 반대"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4/03/22 [04:17]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이 20일 성명을 내고 "군대 내 강제성이 있는 성폭력이 아닌 동성애 자체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기총은 성명에서 "군대 내 동성간 성행위를 처벌하는 군형법 조항 폐지안을 발의한 민주당, 통합진보당 및 정의당 일부 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폐지안 발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동성애는 어떠한 형태로든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특히 상명하복이 분명한 군대 내에서는 동성애를 처벌하는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여 피해를 당하는 하급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급이 우선이 되는 군대 내에서 동성애에 대한 처벌 조항이 사라진다면, 동성애의 피해로부터 하급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겠는가? 동성애로 인해 하급자들에게 어떠한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생기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군대에 보내야 할 아들을 둔 부모의 불안함은 더욱 커지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동성애는 죄악이며 창조의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이다. 동성애를 미화시키거나 자유 혹은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이를 인정하려는 일체의 행위를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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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하나임 2014/03/22 [14:10] 수정 | 삭제
  • 한기총의 결정은 당연합니다. 소돔성의 멸망도 동성애가 아니었던가요?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한기총의 결정을 100%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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