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협의회(WCC) 부산총회 철회운동 연대'(이하 운동연대)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WCC를 부산에서 소멸시키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운동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WCC부산총회철회촉구(100만인서명운동)위원회, 부산기독교보수교단교회연합회,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제10차 WCC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9월13일에 연대하고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운동연대는 이어 연대 이유와 관련해 "WCC총회는 한국교회 전체의 동의를 구한 것이 아니하고 지극히 일부 몇 사람에 의하여 기획되었으며, WCC는 교회단체로 명명하지만 도리어 성경과 교회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왜곡시켜 말살 하려는 적그리스도 성격과 기독교의 근본교리와 근간을 이설을 앞세워 부정하고 훼손시키는 이단적인 요소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운동연대는 계속해서 "WCC정체성이 이단적이며 적그리스도적이라는 실체를 파악하고 WCC부산총회 철회를 촉구하는 교회와 단체들이 그 동안 여럿 있었으나 WCC부산총회 철회촉구를 도리어 저해하는 불순한 동기를 가진 단체가 있었고, 이해 할 수 없는 행동과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기에, 가시적이고 실제적으로 행동에 옮겨 효율성 있게 WCC부산총회를 대처하기 위하여 3개 단체가 연대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연대의 변을 밝혔다. 운동연대는 향후계획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WCC부산총회 철회를 촉구하는 선을 넘어서 제10차 WCC부산총회를 기화로 아예 WCC를 부산에서 소멸시켜 버리겠다는 계획"이라면서, "이에 머물지 않고 이를 통해 제10차 WCC부산총회를 전 세계에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참 된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기회로 삼고자 계획하고, 그 일환으로 WCC총회가 개최되는 벡스코 주변을 '광야교회'로 삼아 그 모임을 '한국교회 부산성회'로 명명하고서 WCC부산 총회 기간(10월28-11월8)내내 회개와 개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예배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동연대는 끝으로 "제10차 WCC총회를 부산에 개최케 하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그 목적은 주를 사랑하고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한국교회를 통해서 WCC를 부산에서 소멸시켜 버리고 성경적인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라는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고서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나만 부산가면 WCC는 소멸 된다'는 기치를 앞세워서 100만인을 WCC부산총회 기간 중에 '한국교회 부산성회'에 참여케 한다는 방침"이라고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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