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관련 부처의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 상황이 마무리 되면 적정한 시기에 문제를 다루겠다는 입장이다.
24일 정기실행위원회에 참석한 이들은 “사건의 모든 책임을 선원들에게 전가하고, 피해자에 대한 대책도 피해자와 피해자 주변에 맞춰져 있지 못하다.”며 “학생들을 포함한 피해자 모두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관련 부처와 책임 주체들에게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회 역시 이번 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교회의 자성을 촉구하고, 합동 분향소에 공식 조문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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