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광주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함께 진도 실내 체육관 앞과 팽목항에 부스를 마련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회를 개최하였으며, 체육관 앞 부스와 팽목항 부스에서 4월 20일 부터 매일 저녁 8시에 사제가 주례하는 미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9일 진도 현지에 파견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장 정성환 신부는 “현지에 와 보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셔서 물품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다. 가장 필요한 것은 피해자들의 아프고 고통스런 마음을 어루만지고 이들에게 영적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들과 함께 하면서 매일 미사를 드리고 위로하면서 심적 안정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 신부가 현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세월호 탑승객 중 단원고 학생 22명, 선원 1명, 지도교사 1명 등 총 24명이 가톨릭 신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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