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연맹(WEA) 총회가 한국 교회 내부 분열로 인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던 총회를 연기한다고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WEA 국제이사회는 “4년 전 WEA 국제이사회가 한국을 총회 개최지로 선정한 것은, 이를 통해 한국 복음주의 교회들 간 연합과 세계 교회의 일치를 증진시키기 위함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발생한 복음주의 공동체 간 내부 분열로 인해 올해 한국에서 예정된 총회를 치르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이와 관련 한기총과도 상호 합의하였다"고 전했다. WEA는 총회에서 다루려 했던 안건들을 지역 및 국가별 회의, 각 위원회 회의에서 논의하고, 국제이사회는 차기 총회 계획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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