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 선교사 '2만 5천명' 복음화 지역에도...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1/14 [06:26]

파송 선교사 '2만 5천명' 복음화 지역에도...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4/01/14 [06:26]
전 세계 169개국에 파송된 한국 선교사가 2만574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전인 지난 2012년보다 1003명이 증가한 숫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장 강승삼)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된 제24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137개 회원 교단·단체를 비롯해 118개 비회원 단체 등 총 255개 교단·단체를 대상으로 파악한 것이다.
 
 

 
 
파송 지역으로는 아시아가 1만5323명이며 아프리카 1877명, 서유럽 1329명, 중동 1177명, 라틴아메리카 1152명, 남태평양 884명 등이었다.
 
KWMA는 “조사는 KWMA 회원교단과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통계조사에 협조해 준 비회원까지 포함한 결과”라면서 “여전히 조사 범위에 들어와 있지 않은 단체들이 있으며, 개 교회 또는 노회단위에서 파송된 선교사 수까지 합하면 실제 파송 선교사 수는 더욱 많다”고 설명했다.
 
 

 
 
KWMA 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교회가 살아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선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정체 속에서도 선교에 더 매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는 2009년 2만840명을 파송한 이후 2010년 2만2014명, 2011년 2만3331명, 2012년엔 2만4742명을 파송했다. 매년 1300∼1400명씩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1003명이 늘어 증가세가 다소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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