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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총총이라는 조직
총신대학교 내에는 총총이라는 조직이 있다. 이로운가 해로운가?
 
허병주 기사입력  2019/04/27 [14:20]

 

 
▲     ©허병주

 

 

총신대학교는 수천개의 한국기독교계의 신학교 중에서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해서 4년제 대학인가를 받은 신학교이다. 보수신학의 산실이요, 최고의 대학이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군목(병역의무를 군종장교로 병역을 필하는 제도) 응시시험에 약 40%의 합격률을 보인다. 총신대학교에는 4년제 대학교와 8개 대학원이 있다. 모두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인가난 대학원이다. 그곳에서 다양한 학사, 석사, 박사가 배출되어 한국기독교계의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총신대학교 4년제 신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면 신학사 학위와 신학석사학위(Mdiv)를 취득한다. 그 후 총회 강도사 고시를 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고 목사고시를 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고 목사안수를 받아서 목사로 사회에서 봉직할 수 있다. 이러한 엄격한 목사가 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가 타 교단보다 공인을 받을 수 있는 요인중의 하나이다. 전국에 있는 큰 교회는 대부분이 합동교단에 소속된 교회가 많고 한국기독교계의 장자교단으로 가장 큰 교세를 형성하고 있다.

 

 

원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양지 소재)은 합동교단의 목사후보생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원이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새벽기도부터 저녁 철야예배까지 기도와 성경공부, 영성훈련, 신학연구를 3년간 한 후에야 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총신신학대학원은 타 전공 4년제 대학교 출신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한 후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연구하여 마치 로스쿨이 법을 전공하지 않은 4년제 대학출신들이 3년과정의 로스쿨 대학원 과정을 필한 후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총신대학교 신학과 4년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3년간 졸업한 목사는 신학과정만 7년을 공부한 것이다. 이분들이 흔히들 말하는 총총 출신이다.

 

 

이번 총신대 현직 총장 구속사태의 사안에서도 이들 총총들은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된다. 다만 이들 총총 출신들은 왜 총신대학교에서 명과 암이 교차하는가?

 

그들은 과연 목회자로 겸손한가?

그들은 과연 다양한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목회하는데 총총출신 아닌 타전공 학사들이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고 이들에게 뒤처지는 목사인가?

총총출신들은 총신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에서 엘리트 의식을 가질 이유가 있는가? 없으리라고 믿고 싶다. 총신대학교 출신들 중에는 총신신학대학원에 무시험 입학하는 경우가 있다. 이 제도는 과연 바람직한 제도인가?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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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7 [14:20]  최종편집: ⓒ christi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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