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선교대상 수상자 확정, 시상식 14일 시상

류재복 기자 | 기사입력 2015/12/06 [12:48]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수상자 확정, 시상식 14일 시상

류재복 기자 | 입력 : 2015/12/06 [12:48]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수상자 확정]  세계복음화중앙협 선정… 내달 14일 시상 기사의 사진


[류재복 대기자]
국내 기독교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헌신과 봉사로 모범을 보여온 이들에게 수여하는 제24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엄기호 목사)는 올해 수상자로 목회자 부문에 윤보환(영광교회) 목사, 부흥선교 부문에 박철규(새마음교회) 목사, 국제선교 부문에 다키모도 준(일본 예수교신시로교회) 목사, 여성지도자 부문에 문정숙(이화여대 평생교육원 발전후원회) 회장, 평신도지도자 부문에 허원(감포제일교회) 장로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선교대상은 1988년 세계복음화대성회를 여의도광장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협의회가 2년 뒤인 90년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매년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규학 목사)를 구성, 추천된 인사를 중심으로 철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목회자 부문 윤 목사는 8년간 싱가포르 선교사로 활동한 뒤 시흥에서 영광교회를 개척, 국내외 선교에 진력하며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시켜 왔다. 경기도 시흥에 이어 인천 논현동에도 제2성전을 봉헌했으며 부흥사로 초교파 부흥운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부흥선교 부문 박 목사는 1986년 서울 신월동에 새마음교회를 개척해 중대형교회로 성장시켰고 특히 온누리복음화협의회를 창립해 국내외 부흥운동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또 한국복음주의총연맹의 대표의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에 공헌했다.  

국제선교부문 다키모도 목사는 복음의 황무지 일본에서 ‘전일본리바이벌미션’이란 복음단체를 창립해 40여년간 일본복음화를 위해 매진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환태평양 지역에 주력하는 한편 2009년과 2011년에 한일리바이벌미션대회를 한국에서 열기도 했다.  

여성지도자 부문 문 회장은 목회자(박정렬 목사) 사모로 독일 파송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한국교민복음화에 주력했고 귀국 후에는 학원복음화 농어촌복음화 개척교회활성화 해외동포선교와 교육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여 왔다. 사모횃불회 회장으로도 봉사했다.  

평신도지도자 부문 허 장로는 감포지역의 새마을지도자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을 뿐만 아니라 70개국 회원을 둔 세계선교회 회장으로 세계 곳곳에 선교망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글로벌치유센터를 통해 지역복음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총재 엄기호 목사는 “그동안 소리 없이 헌신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상자들이 더 크게 분발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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