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교는 무한한 전도의 황금어장 입니다"

홍이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8/09 [10:12]

"병원선교는 무한한 전도의 황금어장 입니다"

홍이숙 기자 | 입력 : 2015/08/09 [10:12]


좌측이 박영석 원목실장
 
[홍이숙 기자]
BHS한서병원 원목실은 각 교회 30여명의 예배 봉사자들의 협력봉사로 크고 작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환자로 입원했다가 병원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자진 봉사를 하는 주일봉사자가 있고, 호스피스 팀은 말기 암환자를 임종까지 돌보고 있다.
 
17년 전에 한서병원에 와서 지금까지 병원선교를 하고 있는 원목실 박영석 실장은 광안중앙교회에 장로로 섬기고 있다. "병원의 배려로 기독교 병원이라고 할 정도로 병원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해진 구역을 나눠 매주 봉사 팀이 들어와 환우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위로한다. 많은 환자들이 질병에서 치유돼 돌아오고 물품을 기증하기도 한다."고 박 실장은 밝혔다.
 
특히 위급한 중환자들에게 가서 헌신을 하고 있는 박 실장은 병원 내에 대강당에서 예배도 인도하고 있다. "입원한 목회자가 직접 설교를 하고 여 전도사님 두 분과 협력하고 있다. 믿지 않는 분을 전도해 소천할 경우 원목실이 장례를 주관하며 봉사를 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서병원 원목실에서는 매일 오전 오후로 환자들을 심방하며, 가족과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게 명절과 부활절, 성탄절에 특별 선물과 다과회를 준비하고 있다. 월 1회 미용봉사와 교통사고환자의 보험처리문제와 보상문제, 법적문제까지 상담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서병원은 심장내과(매년 심장혈관 조영술 및 중제시술 5만례 달성)와 최근 신장이식 시술건수 65례 달성 등 명성 있는 의료진들로 인해 날로 발전하고 있다. 박영석 실장은 "병원선교는 무한한 전도의 황금어장이며, 사역의 큰 보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앞으로 더욱 힘써 봉사하며 많은 분들이 병원선교에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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