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칼럼] "삶의 진정한 자유는! 자유의 본질은!"

이윤상 전북노회,전주경동교회,목사 | 기사입력 2014/06/27 [04:27]

[경동칼럼] "삶의 진정한 자유는! 자유의 본질은!"

이윤상 전북노회,전주경동교회,목사 | 입력 : 2014/06/27 [04:27]
비즈니스 컨설턴트 사이에서 회자되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컨설턴트가 남미의 바닷가 유명한 휴양지를 찾았습니다. 낚시를 하는데 너무 아름답고 한가로워 행복이 넘쳤습니다. 옆에서는 동네 아저씨가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여섯 시간 동안 물고기 열 마리 정도를 잡고 일어납니다. 컨설턴트가 그 아저씨에게 직업이 뭐냐고 묻습니다. 그 아저씨는 자신을 어부라고 소개합니다. 컨설턴트는 직업의식이 발휘합니다.

"여기는 물 반, 고기 반인데 왜? 낚시를 쓰세요? 차라리 그물을 사서 고기를 잡으세요. 그럼 돈을 많이 벌 것 아닙니까?"
아저씨는 묻습니다. "아! 그래요? 그 다음엔요?"
 
"그 다음엔 배를 사서 먼 바다에 나가서 더 많은 고기를 잡아 더 많은 돈을 버세요!"
"그 다음엔요?”
 
"큰 배를 여러 척 사서 원양어업을 하면 거부가 될 겁니다."
"그 다음엔요?"
 
"저처럼 이렇게 휴양지에 와서 자유롭게 낚시나 하며 인생을 즐기는 거죠!"
 
그 아저씨는 컨설턴트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말합니다.
 
"저는 지금 그러고 있는데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의 본질을 찾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진정한 삶의 본질, 자유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창세기 21장 8-21절에서 하갈과 이스마엘은 이삭을 놀리다 사라의 눈밖에 나 브엘세바 빈 들로 쫓겨납니다.
 
사라는 이스마엘이 이삭과 아브라함의 유산을 나누어 가질 수 없다며 그들을 내보내라고 요구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일로 몹시 괴로워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십니다. "여종에게서 난 아들도 너의 씨니, 그 아들은 그 아들대로, 내가 한 민족이 되게 하겠다."(창세기 21:13) 가죽부대에 담아 온 물이 떨어지자 하갈은 아이를 덤불 아래 주저 앉아 모든 것을 체념하고 소리내어 웁니다.

사라의 시기심은 아브라함의 유산을 나눌 수 없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도 자기 혈육이기 때문에 번민합니다. 하갈은 죽음 앞에서 울부짖습니다. 이 이야기의 해결책은 유산의 재분배도 아니었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이 집에 머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갈은 죽음 앞에서 새 삶이 열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 하나님이 그 아이와 늘 함께 계시면서 돌보셨습니다. (창세기 21:20) 이 이야기는 삶의 본질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진정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성경은 삶의 진정한 자유는 "죽음이 지배하지 못하는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의 죽으심과 연합함으로써 그와 함께 묻혔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알기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다시는 죽지 않으시며, 다시는 죽음이 그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로마서 6:4,9) 아쉽게도 많은 이들은 물질적 풍요의 축복에 갇혀 "죽음이 지배하지 못하는 삶"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질이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한다구요? 죽음 앞에서 물질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자유 하려면 물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물질의 주인이 되라고 말들 합니다. 틀렸습니다. 물질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면 물질은 저절로 풍요롭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하느님의 뜻을 위해 달려가면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일을 이루시는데 필요한 물질을 넘치도록 주십니다. 이것이 복의 열쇠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음이 지배하지 못하는 삶"을 우리에게 열어주십니다. 죽음이 지배하지 못하는 삶의 본질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귀하게 여기시는 은총입니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 나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맞서게 하고, 딸이 자기 어머니와 맞서게 하고,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고 왔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일 것이다.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고, 나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마태복음 10:34-39)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존과 풍요에 집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데 집중하면, 안락한 삶이 위태롭게 되는 듯하고, 불이익을 당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고난이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을 확신하는 이들은 가족을 십자가로 지고 갑니다. 나에게 얽혀 있는 삶의 사슬들을 십자가로 지고 갑니다. 내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열리는 것은 새 생명의 삶, 참 삶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자유! 그 삶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멘 †
 
(출처: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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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ia 2014/08/17 [12:59]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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