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오는 24일(화) 오전 11시에 한국기독교회관 709호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인근 보세이에서 개최되었던 「WCC 한반도 정의, 평화와 화해에 관한 국제협의회」의 결과를 한국교회와 사회에 보고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WCC에 의하면 이번 회의에 남과 북을 포함하여 34개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되었으며, 김영주 목사는 “우리는 토잔소 국제회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으며, 평화적 통일운동의 선구자였던 한 세대가 지나고, 이 운동의 계승자인 남과 북의 새로운 젊은 세대가 미래의 비젼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신학적 배경, 교육프로그램, 영적자원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WCC는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증언이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탐구에 중요한 맥락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NCCK의 기자회견에서는 금번 회의를 통한 남북교회의 만남에서 결의된 사항들이 발표될 예정이라,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해외선교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