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대청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5월 27일, 학생 1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동참했다.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함께하는 사랑밭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배냇저고리 키트를 구매해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증하고, 키트 판매수익금으로 미혼모가정, 저소득가정, 제3세계 신생아들을 돕는 캠페인이다. 이날은 약 3시간 동안 5개의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각 반에는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이 담당 인솔교사로 투입되어 미혼모 및 국내외 신생아들의 실태와 배냇저고리 제작 방법 등을 교육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청중학교 학생들은 “바느질이 서툴러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랑밭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미혼모 가정과 제3세계 신생아들의 실태를 배웠는데, 그렇게 힘겹고 어려울 줄 몰랐다. 이 배냇저고리가 조금이나마 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배냇저고리를 기부 받고자 하는 미혼모 시설 및 아동복지기관 등은 관련 부서(함께하는 사랑밭 사업팀 02-2688-2954)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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