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규학 감독)는 『노숙인복지현장의 상담기술』을 주제로 2014년 5월 27일(수)부터 30일(금)까지 대전 대철회관에서 ‘홈리스 종사자 학교’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으로 10번째인 ‘홈리스 종사자학교’는 노숙인복지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최나 주관단체에 속하지 않은 시설이나 시설이 아닌 단체에게도 개방하고 있어서 교회 등 개별로 노숙인과 함께하는 실무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홈리스 종사자학교’에서는 ‘해결중심상담기법’ 이론이 노숙인 현장에 소개됐다. ‘해결중심 상담기법’은 1987년부터 한국에 소개되어 현재 ‘한국단기가족 치료연구소(www.brieftherapy.or.kr)’가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알코올 중독 등 노숙인 현장에도 적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노숙인 현장에 적용된 사례가 거의 없어 이번에 교육받은 종사자들이 이 분야의 개척자가 된다. 특히 ‘해결중심상담기법’은 문제발생 과정과 원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내담자 스스로 창의적 해결책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 여타 상담기법과 접근 방식이 다르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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