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으로 끝난 '샘물교회 피랍사건' 분석!

이계덕 기자 | 기사입력 2013/08/08 [05:34]

비극으로 끝난 '샘물교회 피랍사건' 분석!

이계덕 기자 | 입력 : 2013/08/08 [05:34]
(사)한국위기관리재단이 2007년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피랍사건'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사태가 발생한 지 5년 만에 나온 이 보고서는 △서론 △피랍사건과 단기선교 문제 △피랍 직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과 정세 △피랍사건에 대한 사실적 고찰 △피랍사건이 국내에 끼친 영향 △피랍사건이 국외에 끼친 영향 △피랍사건의 위기관리 평가 △피랍사건과 멤버케어 △피랍사건의 역사적 재조명과 교훈 △요약과 결론 등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소논문 형식으로 된 보고서를 담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꼽은 아프간 사태의 배경과 원인으로는 △위기상황에 대한 지역교회의 이해와 준비 부족 및 위기관리체제 부실 △현지 필드팀의 운영체제와 위기관리 능력 불투명 △위기 발생 후 후속적인 대처방안으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구조적이고 기술적인 문제 노출 △언론 미디어 관리에 있어서 초기 대응 실패 등이 언급되고 있다.

아프간 피랍 사건은 한국 선교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납치·인질극 사건이다.
 
보고서 집필에는 김진대 사무총장(한국위기관리재단), 도문갑 목사(GMP, 성서유니온선교회), 모세 목사(국제선교부 동원사역), 문상철 목사(한국선교연구원 kriM), 박형진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서정민 교수(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이경애 선교사(한국선교상담지원센터·MCC 공동대표), 정서운 선교사(GMP 개척선교회 홍보개발팀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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