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성광교회 ‘Church Leadership Conference’

성도들과 지역교회의 선교 전략적 접근 모색

문인창 기자 | 기사입력 2011/04/14 [17:57]

둔산성광교회 ‘Church Leadership Conference’

성도들과 지역교회의 선교 전략적 접근 모색

문인창 기자 | 입력 : 2011/04/14 [17:57]
▲ 둔산성광교회가 21세기 포스트모던의 시대를 맞아 선교 전략적 접근을 성도들과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열고 시대를 주도 하는 교회로 발돋음 하길 소망했다.     © 문인창 기자

군, 학원, 해외, 병원 선교 등 다뤄
 
“2011년 첫 번째 리더들을 위한 컨퍼런스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선교의 전략적 접근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둔산성광교회(담임 이웅천 목사) ‘2011 Church Leadership Conference’가 지난 10일(주일) 오후 3시부터 이 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교인들을 대상으로 ‘지역교회의 선교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군선교, 학원선교, 해외선교, 병원선교)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이현식 목사(32사단 군종참모, 군선교), 서정식 목사(대신중·고등학교 교목, 학원선교), 이경희 목사(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원목, 병원선교), 임동수 선교사(남미 파라과이, 해외선교)가 나서 선교에 대한 분야별 비전을 나눴다.

이웅천 담임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늘 강조하지만 우리 교회는 세계 중심에 있는 교회는 아니다. 그러나 전략적 교회라고는 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저 또한 한국교회의 목회자 중에 전략적으로 훈련을 받았다고 자부한다. 바울과 알렉산더가 그랬듯이 전략적 틀을 세울 수 있다”며 시대를 앞서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이어 전략적 접근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로 “21세기는 변화가 빠르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위기의 상황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열매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1세기 포스트모던의 시대는 첫째, 전통을 거부한다. 둘째, 절대적 진리를 거부한다.  셋째, 공통체를 거부하고 개인의 이익을 우선한다. 넷째, 모든 사람의 생각을 가치 중심이 아닌 개인의 욕구충족으로 바꾼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 땅의 소망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웅천 목사는 “교회 안으로 사람을 끌어 모이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고 “군대나 학교, 병원 등 사람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둔산성광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미션을 줘서 파송하기 위해 세워졌다. 여러분 자신을 전략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젊은 세대에게 인생의 아름다움과 꿈을’이란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 이현식 목사는 군 사역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목회사역 활동으로 주일 낮, 저녁, 수요예배를 인도와 속회, 구역예배, 새벽기도, 기독군인회 조찬기도회, 기독군인회 성경공부, 훈련병 세례식을 군종 목회자들이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활동으로 훈련병, 보충병, 장병, 간부의 인성교육과 자살예방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의무대 병원 환자와 헌병대 수감자 등의 심방활동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군 부적응 장병들을 위한 회복 캠프와 매월 추천도서를 선정해 독후감을 쓰게 하는 책 읽는 군대 등의 변화된 군선교의 기타활동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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