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9월 2일 개척된 이래 75주년 맞아 천안시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구세군 교회 지향할 것 천안 새소망의 집, 지역아동센타, 등 다양한 사역펼쳐 약력 1959년 6월 5일 경북 포항 생 전주한일장신대학졸업 대구효성가톨릭대학원 졸업 전남 무안군 구세군 무안교회에서 첫 목회 시작 익산시 배산교회, 대구제일교회, 인천 송림교회, 서울 아현교회를 거쳐 2009년 2월부터 구세군천안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으로 바쁜 겨울 초입, 모친이 위로 딸 셋을 낳고 아들을 낳고 싶은 마음에 교회가서 기도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독교로 개종한 후 아들을 주시면 주의 종으로 드리겠다고 3년을 서원기도한 후 태어났으니 모태이전에 부름 받은 사람이 자신이라고 말하는 이광열 사관, 어려서부터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귀에 박히도록 들으면서 살아오던 차, 청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 종의 모습을 고민하다가 구세군에 입문하였고, 하루에 3시간씩 6개월을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응답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함께 구세군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구세군 천안교회 이광열 사관을 만나보았다. /편집자주 1. 독자들을 위해 한국 구세군의 역사와, 구세군의 주요계급과 용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 한국 구세군 역사 구세군은 영국의 감리교 목사 윌리엄 부드(William Booth)가 1865년 세우고 법적 신고를 1878년 7월에 세운 개신교의 한 교단입니다.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빈부격차가 심하여지고 아울러 실직자가 발생하면서 동부 런던에서는 마약, 알코올 중독자도 많았습니다. 당시 부흥사였던 창립자는 이들에게 복음과 함께 빵을 나눠주며 전도를 하였는데 그것이 구세군을 세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 구세군은 1907년 7월 런던의 크리스탈 팔라스에서 열린 구세군 43주년 대회에서 로버트 호가드 정령이 윌리엄 부드 대장으로부터 한국개전 사관으로 임명받아서 10월 부산으로 입항하면서 시작된 것이 한국 구세군의 역사가 된 것이지요. 구세군은 일반 교회들과는 다른 계급과 용어들이 있는데 그 주요 용어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 구세군의 주요 계급과 용어 ① 창립자와 7계급을 두고 있습니다. * 창립자founder - 구세군을 세운 윌리엄 부드William Booth * 대장General - 1대 대장은 윌리엄 부드, 현재 대장은 쇼우 클린튼 Shaw Clifton * 부장 - 지도자 계급으로 정령 중 극소수를 둔다.(한국은 사령관 1동부인) * 정령 - 지도자 계급으로 부정령 중 극소수를 둔다. (한국은 서기장관 1동부인) * 부정령 - 지도자 계급으로 참령 중 소수를 둔다. (한국은 5동부인) * 참령 - 임관 받고 15년차 이후의 일반계급 * 정위 - 임관 받고 6년부터 15년차까지의 일반계급 * 부위 - 사관학교 졸업 후 임관하여 5년 동안의 일반계급 ② 용어 * 교회 - 영문 ( Corps - 군대 진영의 의미) * 목사 - 사관 * 장로 - 정교 * 집사 - 부교 (직분으로 권사직, 안수집사직을 대행합니다) * 권사 및 안수집사는 없습니다. * 세례 - 병사입대 * 학습 - 예비병 * 유아세례 - 헌아식 * 청년병 - 청소년 세례 (7세-16세) * 여전도회 - 가정단 * 자선봉사단 - 병원전도 및 대외봉사기관 2. 구세군 천안교회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구세군 천안교회는 1934년 9월 2일 천안시 대흥동 215번지에 개척된 이래 2009년 현재 75주년 되는 교회입니다. 현재의 교회건물은 2006년 10월 26일 동남구 원성동 15번지로 옮겨 입당하였으며, 2009년 2월 26일 24대 담임사관으로 이광열, 이정혜 사관 동부인이 부임하여 시무하고 있습니다. 담임사관 1명, 전도사 3명, 원로정교 5명과 현역정교 7명, 148명의 부교와 781명의 병사가 있으며, 매주일 장년 300명과 청소년 80명, 어린이 50명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4남선교회와 7가정단, 1자선봉사단이 있으며, 임마누엘 악대를 비롯하여 10개의 음악선교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집회는 주일에는 1부 예배, 2부 예배, 중보기도회, 오후1시 병원예배, 오후2시 예배, 헌신한 목회자를 둔 어버이집회로 은성어버이회가 모이며, 수요예배, 금요구역예배, 금요심야기도회와 새벽기도회, 토요 어린이 예배, 학생회 예배, 청년회 예배가 있습니다. 3. 사관님께서 구세군 사관으로 헌신하시게 된 계기 딸 셋을 낳으신 어머니께서 전도로 교회를 다니면서 서원기도를 배워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아들을 주시면 주의 종으로 바치겠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이후 어머니로부터 자신이 태어나게 된 스토리를 들으며 성장하였고, 장로교(통합) 모태신앙으로 성장한 후 스스로가 목회자로 헌신을 하게 되었을 때 어느 교단에서 헌신 할까를 고민하며 교단을 알아보던 중 구세군을 알게 되었고, 순수하고 깨끗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임을 깨닫고 한 번 왔다가는 인생 하나님 앞에서 멋지게 목회하다가 갈 곳은 구세군 이라는 생각을 하고 현재 여사관과 결혼하여 함께 구세군 사관학교를 입학하게 되었으며 사관으로 임관 받고 25년째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4. 사관님이 부임하신지 1년에 대한 간단한 소회와 사역 비전 2010년의 주요 사역계획에 대한 말씀을 부탁합니다. 목회 시작 할 때의 본래 의도는 이것이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부질없이 무지개만 쫒아가는 어리석은 소년들의 무리에 함께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서울 목회 이것은 목회가 아니라 정치와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스스로가 느끼며 서울 목회에 염증을 느끼고 지방 목회를 전근신청 후 천안으로 내려온 지 10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잘 내려왔다 싶습니다. 2010년은 멋진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멋진 목회자가 되어 목회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은 멋진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문헌 허당록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逐鹿砲手 不見山’(축록포수 불견산) - “사슴을 좇는 포수는 산을 쳐다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오직 사슴만 보고 좇아가야 사슴을 잡는다. 오직 십자가만 바라보고 主만 좇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일생을 그렇게 살 것입니다. 새해에도 세상 명예와 감투를 멀리하고, 교회 일을 뒷전으로 하고 대내외적으로 일하는 것을 철저히 없이하며, 내 맡은 洋무리를 잘 관리하고 싶습니다. 새 가족도 잘 돌보고, 기존 성도도 잘 가르치며 훈련시키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의 멋진 군사로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이 일만 하여도 새해에는 많이 바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5. 구세군천안교회가 전개하고 있는 사역의 다양성으로 볼 때 교회와 성도와의 유기적인 연합의 힘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구세군천안교회의 유기적 연합과 동력에 대해 설명을 부탁합니다. 구세군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펼친다. 한 도시의 구세군 교회는 그 교회의 교우만이 교인이 아닙니다. 그 도시의 모든 사람이 교우이지요. 그런 면에서 구세군은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가 함께 공존합니다. 시민이 함께 모이는 교회로써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며, 흩어지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낮은 곳으로 찾아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며 봉사할 것입니다. 이것이 구세군인들의 긍지요 자랑입니다.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구세군’ ‘천안시민과 함께 울고, 함께 웃은 구세군 교회’가 계속 되어 갈 것입니다. 6. 구세군 교단은 약 220여 교회 1만여명의 성도라는 교세를 가지고 있는데 복지시설 및 사회사업시설이 220여개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사업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구세군 천안교회가 펼치고 있는 주요사역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현재 우리교회가 펼치고 있는 사회사업은 다양합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한부모가족 공동체인『천안 새소망의 집』으로서 천안시 성거읍에 소재하고 있는데, 이 시설의 주요 사역은 미혼모자시설 운영을 계속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2)지역아동센타 『리더자들의 수업』운영 3)천안 서부 푸드뱅크 운영, 4)『구세군 파랑새』후원자회 운영으로 천안서부역 뒤에서 수년째 계속 해오는 실직자, 독거노인, 노숙인 무료급식과 청소년 장학사업, 불우이웃 돕기를 계속하고 있고, 그 외에도 그동안 지속해 오던 천안시내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위문 방문하는 일과, 5) 유량동 새로나 병원 금요예배와 주일 예배와 전도 봉사활동 등이 교회가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사역들입니다. 7. 교회의 존재목적과 대 사회관계에 있어서 교회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며, 지역사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나가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생각, 말, 행동을 보여주며 그들을 구원하도록 도와주는 실천현장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내 교회, 내 교인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행위를 속히 버리고 세상에 들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어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교회가 나만 생각하면 조만간 사회는 교회에게서 등을 돌리고 교회는 외톨이가 될 것입니다. 교회는 적극적으로 사회봉사에 힘을 기울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실천이요 선교라고 봅니다. 8. 12월 8일 시종식을 시작으로 2009 자선냄비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독자들과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씀과 목표에 대해 지난 80년 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국민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도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면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딱 1천원이라도 동참해 주세요. 2009년 목표 12월 1일 - 24일 자정까지 모금, 전국 76개지역 300여개소, 연 3만명 봉사 한국 목표 40억, 천안지역 목표 4천5백만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광고문의 munic21@hanmail.net(문인창 기자) -기독교주간신문사 충청기독타임즈(www.cctimes.net), 뉴스앤시티(www.newsncity.com) 저작권자 ⓒ 충청기독타임즈·뉴스앤시티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원본 기사 보기:KTC평생교육신문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국내선교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