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늘교회 ‘분립개척’ 일궈 ‘거룩한 사역’ 선도

청장년, 어린이 포함 74명 지교회 파송

문인창 기자 | 기사입력 2011/07/16 [05:54]

새하늘교회 ‘분립개척’ 일궈 ‘거룩한 사역’ 선도

청장년, 어린이 포함 74명 지교회 파송

문인창 기자 | 입력 : 2011/07/16 [05:54]
▲ 개척 감사예배에서 큰나무교회 성도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문인창 기자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전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비전 2010프로젝트인 ‘분립개척’을 통해 주님의 은혜에 보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교회의 몸짓보다 개척을 통한 거룩한 사역을 일궈낸 새하늘교회가 성결교단 분립개척의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건강한 교회로 발돋움 했다.

대전 유성구 오정동에 위치한 새하늘교회(담임 안덕수 목사)가 ‘모교회, 지교회가 함께 부흥하는 해’란 2011년 교회표어를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6월 26일(주일) 오후 4시 유성구 봉명동 555-12번지에 지교회를 분립해 세운 ‘큰나무교회 개척 감사예배’를 드렸다.

큰나무교회는 새하늘교회에서 7년 동안 부목으로 사역한 정철용 목사를 중심으로 청장년 60명, 어린이 14명 등 74명의 성도가 파송됐다. 새하늘교회도 21년 전 대전중앙교회 지교회로부터 개척됐다. 당시 99.17m2(30평) 정도 상가를 임차할 수 있을 정도의 재정이 있었다.

 
▲ 안덕수 담임 목사가 정철용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 문인창 기자

그 외의 모든 건 안 목사 스스로 감당했다. 오로지 지역전도와 봉사에 전력했던 그는 지역사회에서 ‘나·비·섬(나누고 비우고 섬기는)교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새하늘교회는 매주일 장년 400여명이 출석한다. 교회 성도들은 분립개척을 결심하고 ‘몸으로 헌신하든지, 헌금으로 동참하자’는 슬로건에 맞춰 개척기금 3억원을 마련했다. 그리고 대전 신도시 도안지구에 90평 상가 건물을 매입해 오늘의 큰나무교회를 설립했다.

안 목사는 “교회 건축 때 받은 은행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성도의 4분의 1을 보내 분립 개척을 이룬 것은 이 시대 교회에 요청되는 거룩한 사역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건강한 교회의 분립만이 탁월한 전도전략이요, 하나님 나라 확장의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회는 D12비전과 12·300·7000세계비전을 선포하고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12는 주님이 세계복음화를 위해 12명의 제자를 삼으셨듯이 모든 성도가 셀리더가 되어, 자신의 12명의 셀리더를 세우는 비전이다.

또 12·300·7000세계비전은 D12비전으로 기드온의 용사처럼 무장된 300명의 훈련된 선교사와,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정결하고 거룩한 7,000명의 셀리더를 세워 지역과 민족, 세계복음화를 감당하고자 안덕수 담임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

 
▲ 새하늘교회 전경.     © 문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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