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8일 11시경 기자는 금천 톨게이트를 통해서 강남순환로를 진입하였다. 서울대입구방향 출구를 이용하여야 하는데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경찰이 출구를 통제하여 이용하지 못했다. 그 원인을 알아보려고 했으나 알 수가 없었다. 서울대입구방향 출구를 이용해야하지만 할 수 없이 사당역 방면 출구를 이용하여 강남순환로를 벗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사당역 방면 출구는 병목현상이 일어나 도저히 빠져 나갈수 없었다. 기자는 할 수 없이 서초 양재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였다.

▲      병목현상으로 인해 막힌 도로 ©허병주

 결국 오른쪽은 교통안내표지판까지 게거름을 치면서 겨우 도착하였으나 그곳엔 더 극심한 교통체증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오줌보는 터질 듯이 아팠고 기름도 떨어져가고 차는 움직이지 않고 그러나 톨게이트를 빠져나올 때 또다시 2600원 가량의 통행료를 내야했다. 그렇다면 강남 순환로 금천톨게이트에서 2600원 가량, 서초 톨게이트에서 2600원 가량 도합 5200원 가량을 톨비 내면서 금천 톨게이트에서 수서IC를 빠져나오는데 까지 거의 3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야 했다. 겨우 빠져나온 후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소변문제를 해결 하였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톨게이트 여직원에게 고속도로비를 내는 것 보다 오히려 통행비용을 받아야 되는 것이 맞지 않냐 라는 농담을 끝으로 겨우 강남 톨게이트 고속도로를 벗어날 수 있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를 전국에 거미줄처럼 개통하여 도로공화국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우리나라다. 그러나 문제점은 고속도로만 내릴 것이 아니라 인터체인지를 통해서 기존 도로와 연결구간에서의 병목현상을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신설할 때 기존 도로와 연결시키는 도로에 교통량을 조사하여 별도의 도로를 만들던지,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기존도로의 문제점을 검토하는 것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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