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 29일부터 경주에서 열려

김종배 기자 | 기사입력 2015/09/26 [16:02]

제7회 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 29일부터 경주에서 열려

김종배 기자 | 입력 : 2015/09/26 [16:02]
제7회 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 29일부터 경주드림센터에 열린다 기사의 사진


[김종배 기자]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주최하는 ‘제7회 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경주드림센터에서 열린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150여명의 기독학자와 교수, 기독교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사회에 필요한 기독교 지도자 양성의 책임이 기독교 대학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내외 기독교대학들의 교육방법과 학문연구 성과를 나눔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리와 기독교적 학문’(Truth and Christian Scholarship)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동대가 주최하고 백석대와 고신대가 공동 주관하며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가 후원한다. 캘빈대 총장 마이클 르 로이 박사(Michael Le Roy)는 ‘무너진 세상에서의 배움’(Learning in a Broken World)이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기조 강연자로 나서며 장순흥 한동대 총장, 전광식 고신대 총장과 최갑종 백석대 총장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기독교 세계관, 신학,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장순흥 총장은 “문화적 상대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압도당해 살아가는 현실 속에 삶의 본질, 복음의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모든 순서 가운데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복된 나눔과 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는 2001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대학인 캘빈대학교(Calvin College)의 교수개발프로그램 ‘카이퍼 세미나’를 국내에 도입, 한국 기독교대학 교수와 기독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캘빈대의 강사 지원과 한동대, 백석대, 고신대 등의 기독대학들과 기독교학문연구회의 연합활동으로 진행된다.  한동대는 지난 2002년 제1회 대회와 2009년 제4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제4회 대회 이후로는 대회의 명칭을 지금의 ‘국제 기독교대학 학술대회’로 변경했다.

강연, 강좌, 논문발표와 토론 등 학술대회의 형식을 도입해 현재 기독교대학들이 수행하고 있는 기독교적 연구와 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있다.  교수개발 세미나 강사도 캘빈대를 비롯해 유럽, 북미, 한국 등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2015icche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054-26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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