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기자]
경기 동두천시에서 펼쳐질 예정인 올해 크리스마스트리축제의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동두천크리스마스트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동두천시청에서 올 연말에 펼쳐지는 제3회 크리스마스트리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독교연합회·전통시장연합회 관계자와 신한대학교 교수 등 축제조직위원회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모형과 공연 구성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PT 보고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크리스마스트리 디자인과 설치안에 대해서는 변현진 신한대 교수가 발표했고, 크리스마스 공연·행사 계획은 백광현 동두천전통시장연합회 회장이 보고를 맡아 했다.
 
제3회 동두천 크리스마스트리축제위원회의 위원장인 김원용 동두천 안흥교회 목사는 앞으로 개최될 축제의 기획과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이 축제가 동두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격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보고화는 국내 최대 크리스마스 축제인 부산의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잘 접목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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