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당초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여의도 벚꽃축제가 열흘 앞당겨졌다.
반짝 꽃샘추위로 옷깃을 여미던 4월 4일에도, 많은 인파들이 벚꽃을 보기위해 여의도 윤중로를 찾았다.
현재 윤중로에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하여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이 피어있다.
벚꽃 구경을 하던 숭의여자고등학교 2학년 권재은, 한효진 학생은 "선생님과 1,2학년 800여명이 단축수업을 하고왔다. 사진도 찍고 좋다. 하지만 800명이 똑같은 교복을 입고 오니 창피하다"말하곤 웃었다.
한편, 이번 한강여의도봄꽃축제는 3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벚꽃은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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