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박형택 대표회장 이하 세이연)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원로)가 전도관과 통일교의 교리를 혼합한 이단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담임)가 2010년 5월 일본의 이단 세미나에서 박 목사가 박태선 전도관 출신이고 전도관과 통일교의 교리를 혼합한 사상을 가르친다고 주장해 박 목사로부터 고소당한뒤 무죄를 선고받자 이들이 이 같이 주장한 것이다. 세이연은 기자회견에서 박윤식 목사의 전도관 이력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고, 박 목사는 전라남도 화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 1957년 10월경 교인들을 데리고 목포 전도관으로 들어갔고 문제가 생겨 퇴출당했으며 전도관에서 나온 박 목사는 목포 통일교에 입교해 교리를 공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영호 세이연 이단연구위원회 위원장은, "하와가 사단과 관계를 맺어 가인이 태어났다는 박 목사의 '씨앗속임' 설교는 섹스를 모티브로 하는 통일교의 교리와 유사하며, 죄가 피를 통해 유전된다는 '혈통유전설' 사상 역시 박태선의 전도관 교리와 유사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국제기독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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